후기글
김정애선생님ㅠㅠ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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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고운 댓글 1건 조회 8,851회 작성일 19-11-14 23:13본문
둘째가 예정일보다 빨리나와 조리원 끝나고 나오니 추석 연휴 ㅠ ㅠ
첫째와 전쟁을 치르고 월요일 아침 드디어 김정애선생님이 출근 하셨습니다.
인터폰으로 선생님 얼굴을 보고 '누가 잘 못눌렀나?'싶을 정도로 젊으셔서 깜짝놀랐어요.
집으로 들어오셔서 옷갈아 입으시고 나오시더니 '이제 집안일이고 아기고 다 저한테 맡기고 산모님은 몸조리만 신경쓰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이제 진정한 몸조리가 시작되는 구나 라고 알 수 있었어요ㅋㅋ
첫날 오셔서 집안, 부엌 정리 해주시고 반찬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내 몸만 신경쓰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일손이 굉장히 빠르셔서 반찬이며 청소며 후딱후딱 만들어내시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해주시는 반찬마다 레서피 알려달라고 해서 메모해놓았어요.
살림도 내살림처럼 아끼셔서 시댁이며 친정에서 보내준 맛이 이상한 반찬들도 살려주시고(딱딱해서 못 먹는 콩장, 질기고 비린내나는 갈비를 못먹겠다고 버리려고 했더니 완전 맛있게 만들어 놓으시더라구요ㅠ ㅠ)
밥 잘안먹는 첫쨰도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장조림에 밥 두 그릇씩 먹고 끼니 마다 찾는다는;;;
집안 정리 정돈도 도와주시고 정말 제 살림 시작한 후로 저희집 냉장고가 이렇게 깨끗한 적이 없었어요ㅋㅋ
아기 사랑해 주시는 것은 기본이겠지만 우리 선생님은 진짜로 아기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아기랑 놀아주면서 엄청 행복해 보이셔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어요. 옷 사놓으면 빨리 입혀보고 싶으셔서(저도 귀찮아서 안입히고 있는데) 다 빨아서 입히고 사진 찍으라고 하시고 어깨에 파스 붙이시면서 까지 아기 안아주시고 놀아주시고 ㅠ ㅠ 감동이예요 하루 종일 말 걸고 놀아주시고ㅠ ㅠ
경력도 오래되셔서 아기에 대한 지식도 많으시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 주셔서 정말 든든 했어요. 수유텀 맞추게 아기 안고 달래주셔서 수유텀도 늘려놔주시고 ㅠ ㅠ
아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첫째 마음 다 이해해 주시고 엄청 잘 놀아주셔서 무뚝뚝한 우리 아들이 선생님 안아준다고 갔을 때 진짜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 자체가 성격이 밝으시고 진짜 좋은 분이셔서 우울할 틈이 없었네요(첫째 때는 산후우울증이 와서 좀 고생했어요)아기부탁 드리고 놀러 나갈때나 병원 갈때도 물이랑 목도리랑 지갑이며 이것저것(아기낳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다 챙겨주시고 힝ㅠㅠ진짜 친언니 같았어요
이런 저런 감사한 일이 많은데 여기에 다 쓰면 앞으로 선생님께 당연하듯이 요구할까봐 쓰지는 않으려구요 업무가 아니라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일해주셔서 하루하루가 감사했어요 ㅠㅠ 정말 강추강추강추 합니다
첫째와 전쟁을 치르고 월요일 아침 드디어 김정애선생님이 출근 하셨습니다.
인터폰으로 선생님 얼굴을 보고 '누가 잘 못눌렀나?'싶을 정도로 젊으셔서 깜짝놀랐어요.
집으로 들어오셔서 옷갈아 입으시고 나오시더니 '이제 집안일이고 아기고 다 저한테 맡기고 산모님은 몸조리만 신경쓰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이제 진정한 몸조리가 시작되는 구나 라고 알 수 있었어요ㅋㅋ
첫날 오셔서 집안, 부엌 정리 해주시고 반찬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내 몸만 신경쓰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일손이 굉장히 빠르셔서 반찬이며 청소며 후딱후딱 만들어내시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해주시는 반찬마다 레서피 알려달라고 해서 메모해놓았어요.
살림도 내살림처럼 아끼셔서 시댁이며 친정에서 보내준 맛이 이상한 반찬들도 살려주시고(딱딱해서 못 먹는 콩장, 질기고 비린내나는 갈비를 못먹겠다고 버리려고 했더니 완전 맛있게 만들어 놓으시더라구요ㅠ ㅠ)
밥 잘안먹는 첫쨰도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장조림에 밥 두 그릇씩 먹고 끼니 마다 찾는다는;;;
집안 정리 정돈도 도와주시고 정말 제 살림 시작한 후로 저희집 냉장고가 이렇게 깨끗한 적이 없었어요ㅋㅋ
아기 사랑해 주시는 것은 기본이겠지만 우리 선생님은 진짜로 아기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아기랑 놀아주면서 엄청 행복해 보이셔서 제가 다 기분이 좋았어요. 옷 사놓으면 빨리 입혀보고 싶으셔서(저도 귀찮아서 안입히고 있는데) 다 빨아서 입히고 사진 찍으라고 하시고 어깨에 파스 붙이시면서 까지 아기 안아주시고 놀아주시고 ㅠ ㅠ 감동이예요 하루 종일 말 걸고 놀아주시고ㅠ ㅠ
경력도 오래되셔서 아기에 대한 지식도 많으시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 주셔서 정말 든든 했어요. 수유텀 맞추게 아기 안고 달래주셔서 수유텀도 늘려놔주시고 ㅠ ㅠ
아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첫째 마음 다 이해해 주시고 엄청 잘 놀아주셔서 무뚝뚝한 우리 아들이 선생님 안아준다고 갔을 때 진짜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 자체가 성격이 밝으시고 진짜 좋은 분이셔서 우울할 틈이 없었네요(첫째 때는 산후우울증이 와서 좀 고생했어요)아기부탁 드리고 놀러 나갈때나 병원 갈때도 물이랑 목도리랑 지갑이며 이것저것(아기낳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다 챙겨주시고 힝ㅠㅠ진짜 친언니 같았어요
이런 저런 감사한 일이 많은데 여기에 다 쓰면 앞으로 선생님께 당연하듯이 요구할까봐 쓰지는 않으려구요 업무가 아니라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일해주셔서 하루하루가 감사했어요 ㅠㅠ 정말 강추강추강추 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황고운산모님
글속에서 김정애관리사님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네요~~^^
관리사님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두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