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산후도우미분 오셨을때 안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도 걱정하면 10일만 정부지원신청을 했어요..
근데 너무너무 좋으신 선생님이 오셔서 10일 신청한걸 후회하며
4주(20일) 연장을 사비를 들여했지요~^^

저희 애기는 낮에는 계속 안아야 자는 아이라
안고있기 힘드실텐데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사랑으로 아기 돌봐주시고
정말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시는게 아니라
아가를 예뻐하셔서 돌봐주신다는게 느껴질정도로
너무 잘 돌봐주셨어요~^^

살림따윈 하지않는 저라서
집에 음식 재료도. 도구도 별로 없어서 어쩌지 하고
신랑이 조금씩 장 봐다 놓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음식도 해주시고
마치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항상 청소도 깨끗이해주시고 틈나면 쉬셔도 되는데
이것저것 정리해주셨어요~

애기 돌봐주시면서 첫째도 신경써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아침에 눈뜨면 첫째가 할머니 언제오시냐고 찾아요^^

정말 좋은 분을 만나서 맘편히 쉬고
아가도 맡길수 있었어요~
낼부터 선생님 없이 지내야해서 걱정이에요ㅜㅜ
진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오산점 오영숙 선생님 최고입니다♡♡